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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고준희가 솔직하면서도 단호한 '사이다 참견'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이후 고준희는 레트로에 빠진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인 여성의 사연이 소개되자 고민녀에게 100% 감정 이입한 듯 분노하면서도, "일단 결혼 생각을 하지 말고, (남자친구가) 좋다면 오로지 연애에만 집중하는 것이 베스트 인 것 같다"라며 미래를 위해 현재의 행복을 미루지 말라는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고준희는 남자친구와 데이트할 때 끼어드는 동성 친구에 대한 견해를 묻는 서장훈에게 "저는 둘만 만나는 것을 좋아한다"며 단호하게 답하는 한편, "남자친구에게도 친구 한 명을 더 데려오라고 한다"라는 명쾌한 해결안을 제시해 MC들의 감탄사를 이끌기도 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 다음 주 스페셜 MC로 고준희가 재차 출연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상승시킨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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