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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을 통해 글로벌 종합 게임사로 자리매김 하겠다."
남궁 대표가 설립한 '엔진'이라는 게임사를 바탕으로 카카오의 게임 전문 자회사가 된 카카오게임즈는 그동안 의미있는 성장을 이뤄오고 있다. 매출에선 올 상반기 203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8.2% 증가했고, 287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63.7%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내실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 지난 2017년부터 최근 3개년 연평균 성장률이 57%에 이른다고 카카오게임즈는 전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를 중심으로 퍼블리싱에 주력하는 회사였지만, 올해 온라인 MMORPG '아키에이지'와 모바일 MMORPG '달빛조각사'를 보유하고 있는 엑스엘게임즈의 대주주가 되며 기존 프렌즈게임즈를 중심으로 하는 캐주얼 게임부터 시작해 하드코어 게임까지 출시할 수 있는 개발력도 갖춰나가고 있다. 또 게임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는 다양한 신사업 전개로 새로운 성장 동력도 모색하고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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