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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경우의 수' 옹성우X신예은X김동준 '풋풋' ♥스토리…캐스팅만으로도 역대급 '설렘' 폭발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20-09-24 15:05


사진제공=JTBC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JTBC 새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가 오는 25일 베일을 벗는다. '경우의 수'는 10년에 걸쳐 서로를 짝사랑하는 두 남녀의 리얼 청춘 로맨스를 그린 작품. 오랜 짝사랑 끝에 진심을 숨긴 여자와 이제야 마음을 깨닫고 진심을 드러내려는 남자, 이수(옹성우)와 경우연(신예은)의 이야기는 짜릿하고 달콤한 로맨스를 예고한다.

무엇보다 청량한 케미스트리로 화제를 모은 옹성우, 신예은에 이어 짜릿한 로맨스 텐션을 유발할 김동준, 다채로운 청춘의 얼굴을 그려갈 표지훈, 안은진, 최찬호, 백수민의 조합은 드라마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연출을 맡은 최성범 PD는 24일 온라인 중계한 제작발표회에서 "예쁘고 설레는 로맨스와 다채로운 청춘들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라고 '경우의 수'를 소개한 후 "청춘 두 남녀가 만나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가 아니고 친구로 만난 이들이 서로에게 스며드는 이야기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제공=JTBC
이수 역을 맡은 옹성우는 "꽤 매력적인 캐릭터다. 까칠하고 사랑에 있어서도 이기적인데 경우연(신예은)을 만나 변화를 겪게되는 인물이다"라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우리 드라마는 통통 튀는 다채로운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고 말한 옹성우는 "관계에 있어 부딪히면서 다채로움 속에서도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시크하다가도 설레고 유쾌하다가도 다정한 모습이 드라마와 이수라는 캐릭터로 다가왔던 것 같다"고 전했다.

상대역 신예은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미소가 선한 인상이었다. 에너지가 너무 좋아서 사랑스러움이 뿜어져나온다"며 김동준에 대해서는 "첫 인상은 조각 같았다. 대화를 나눠보고 정말 따뜻한 사람이구나를 느꼈다. 그리고 남자가 봐도 설레는 눈빛이더라. 이야기를 나누면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극찬했다.

교복과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 역시 신예은을 꼽았다. 옹성우는 "신예은이 교복과 잘 어울리더라. 맑고 깨끗하고 밝고 쾌활한 이미지가 있어서 교복을 입었을때 가장 잘 해내는 사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제공=JTBC
신예은은 자신의 캐릭터 경우연에 대해 "캘리그라퍼인데 10년동안 한 사람을 좋아하는 인물이다. 그만큼 열정과 끈기가 있는 아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대역인 이수(옹성우)와 온준수(김동준) 중 "신예은이라면 누구를 고르겠나"라는 질문에 "이수와 준수의 매력이 달라서 고르기 힘들다. 꼭 골라야한다면 이수를 고르겠다"며 "이수와 우연이의 관계가 친구로부터 시작됐지만 연애도 편안하게 시작할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옹성우의 첫 인상에 대해서는 "처음에 만났을때 굉장히 시크하고 도도할줄 알았다. 그런데 굉장히 유머러스하고 이수가 가진 매력을 옹성우가 다 가지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며 "먼저 편하게 대해주고 연기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누다보니 자연스럽게 친해졌다"고 웃었다.


사진제공=JTBC
출판사 대표 온준수 역을 맡은 김동준은 짝사랑 경험에 대해 묻는 질문에 "나도 짝사랑을 해봤다"며 "초등학생 때인데 마침 짝사랑하는 친구 어머니가 급식을 해주시러 오셨더라. 어머니에게 직접 그 친구를 좋아한다고 얘기한 적이 있다"고 웃었다.

이어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이름처럼 온화하고 준수한 역할이다. 키다리 아저씨 같이 온화하면서 좋아하는 친구를 지켜봐줄수 있는 인물이다"라고 설명했다.

'경우의 수'는 자신의 마음에 솔직하면서도 사랑에 서툰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기존 로맨스 드라마와 다른 문법을 표방한 '경우의 수'가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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