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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슈돌' 나은이, 건후가 동생 진우와 함께 '찐 건나블리' 완전체로 돌아왔다.
나은이와 건후의 소리에 셋째 진우가 잠에서 깼다. 지난 1월 13일 태어난 진우는 누나 나은이의 눈과 형 건후의 코, 입을 쏙 빼닮은 사랑스러운 외모로 랜선 이모, 삼촌들을 심쿵하게 했다.
가장 먼저 진우의 소리를 듣고 반응한 건 바로 건후였다. 이어 진우가 아빠의 품에 안겨 거실로 나오자 건후는 나은이와 함께 진우에게 달려가 뽀뽀하고 껴안는 등 넘치는 사랑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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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누나가 된 나은이는 한층 더 의젓해진 모습을 보였다. 엄마 안나의 부탁을 받고 동생 건후에게 알파벳을 알려주는 등 여전히 똑소리 나는 면모를 뽐냈다.
안나가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사이 나은이와 건후는 다시 한번 댄스파티를 벌였다. 한껏 신난 누나와 형의 모습에 덩달아 흥분한 진우까지 가세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진우는 누나와 형 못지 않은 폭풍 먹방을 펼치며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한편 이날 훈련 갈 준비를 마친 박주호와 등원 준비를 끝낸 건나블리는 안나와 진우에게 뽀뽀로 인사를 전하는 '러블리 끝판왕 가족'다운 모습으로 부러움을 유발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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