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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새로운 사업 아이템으로 미친 추진력을 과시하며 대유잼을 선물했다.
김준호는 집에 테트리스처럼 쌓여있는 소주 박스에 후배들이 눈독 들이자 "사연이 있다. 부산 코미디 페스티벌 홍보한다고 50만 병에 날짜 라벨을 찍었다. 그런데 코로나19 때문에 못했다. 회장님께 '죄송합니다'라고 했더니 '코로나 때문인데 어쩔 수 없다'며 '네가 다 먹어라'라고 하셨다"라고 말해 웃픈 웃음을 안겼다.
이어 개그맨 중 제일 부자를 따져보던 김준호는 MC 신동엽에 대해 "그 형은 나보다 스케일이 큰 마이너스 플러스 인생"이라며, "동엽이 형은 쭉 내려갔다 쭉 올라오고, 나는 촉(조금) 내려갔다가 촉 올라온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이에 신동엽은 "준호와 비슷한 면이 많다"고 인정했다.
이처럼 김준호는 '미운 우리 새끼'에 새로이 투입되며 싱글 라이프를 공개하며 개그계의 신뢰받는 선배로서 후배들을 챙겨 훈훈함을 안겼다. 또한 평소 개그맨의 웃음기 가득한 모습과 달리 사업에 있어 남다른 추진력을 발휘하는 반전 매력까지 과시했다.
한편, 독보적인 예능감으로 언제나 유쾌한 웃음을 안기는 김준호의 활약은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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