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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딸이 전부인 억척맘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유진은 '펜트하우스'에서 학창시절 불의의 사고로 성대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고 성악을 포기한 후 안 해 본 일이 없을 정도로 하루하루를 억척스럽게 살아가는 오윤희 역을 맡았다. 딸 배로나(김현수)에게만큼은 지독한 가난을 물려주지 않고자 상류층으로 올라가기 위해 인생을 걸고 폭주한다.
이와 관련 유진이 '학교폭력대책 자치위원회' 현수막이 크게 걸려있는 학교 강당에서 두 손을 모은 채 고개를 숙이고 있는 현장이 포착돼 긴장감을 드높이고 있다. 극중 오윤희와 딸 배로나가 화영중학교 학교폭력대책 자치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장면. 오윤희와 배로나는 위압감을 드러내며 지켜보는 사람들 가운데 나란히 앉아 똑같이 고개를 떨구고 있다. 오윤희는 입을 꾹 다물고 분노 섞인 눈빛을 드리우고 있는 반면, 딸 배로나는 두려움에 떠는 표정을 보이고 있는 것. 과연 오윤희가 어떤 사건으로 인해 딸이 다니는 화영중 '학폭위'에 불려가게 됐을지 궁금증을 치솟게 만들고 있다.
제작진은 "유진은 세밀한 감정선과 높은 집중력으로 열연을 펼쳐내며 현장을 빛냈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전개로 휘몰아칠 억척맘 오윤희의 이야기를 26일(오늘) '펜트하우스' 첫 방송에서 꼭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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