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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이 고(故) 박지선의 사망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유재환은 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괴롭다. 너무 슬프고 누나를 더 신경쓰지 못해 미안해요. 냥이들을 보며 너무나 예쁜 미소 짓던 누나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 음악을 그토록 좋아하던 누나와 얘기했던, 수많은 노래 이야기 평생 간직할게요. 편히 쉬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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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유족 의사를 존중해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된 박지선의 부검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3일 "외부침입 흔적이 없고 유서성 메모가 발견된 점 등으로 보아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처럼 밝혔다. 박지선의 자택에서 발견된, 박지선의 모친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에는 박지선이 앓던 질환과 관련된 내용이 언급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빈소는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경찰은 통신수사 등을 통해 사망경위를 계속 조사할 예정이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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