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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예능 판도를 뒤엎을 강력한 한 방! 우리가 알지 못했던 新예능의 세계가 온다"
이와 관련 '우이혼'이 1차 티저를 공개하며 지금껏 본 적 없던 새로운 예능의 파격적인 면면을 예고했다. '우이혼' 1호 커플로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였던 배우 이영하-선우은숙 커플과 '우이혼' 2호 커플로 유튜버 최고기-유깻잎이 등장,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이영하-선우은숙 커플은 26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감하고 지난 2007년 이혼, '우이혼'을 통해 13년 만에 처음으로 자식들 없는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됐던 상황. 특히 그동안 쉽게 밝힐 수 없던 이혼의 진짜 이유와 부부생활 당시에도 털어놓을 수 없었던 둘만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더욱이 급기야는 분노가 극에 달한 선우은숙이 "여긴 왜 왔냐고"라는 말과 함께 눈물을 쏟아내며 감정을 폭발하는 장면이 포착돼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혼한 지 13년, 이혼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화에 거리두기를 하며 인간적 관점에서 다시 살펴보게 되는 두 사람의 관계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유튜버계 신동엽'이라 불리는 '대표 1세대 유튜버' 최고기와 이국적인 외모의 '뷰티 유튜버' 유깻잎도 이혼 7개월 만에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나서 호기심을 자아낸다. 두 사람이 이혼 후 뒷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에 대한 감정을 거침없이 쏟아내는 등 아슬아슬한 19금 행보로 조마조마한 긴장감을 돋우는 있는 것. 특히 최고기는 유깻잎을 향해 "성욕이 센 게 죄는 아니잖아"라는 파격 발언을 하며 아메리칸 스타일의 속궁합 토크까지 예고하는가 하면, "이혼한 뒤 좋았다"라는 유깻잎에게 "넌 평생 혼자 살겠다"라는 씁쓸한 답변을 남겨 분위기를 서늘하게 만들기도 한다.
이미 유튜브를 통해 알콩달콩 찰떡궁합을 자랑했던 최고기-유깻잎 부부의 충격적인 이혼과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될지, 그 후에 두 사람의 인간적 관계는 어떤 발전을 이룰 수 있을지 '우이혼'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제작진은 "대한민국에서는 제대로 다뤄본 적 없는 부부의 이혼 이야기가 리얼 타임 드라마로 탄생되는 만큼 시청자들 역시 이전에는 볼 수 없던 생소하고 신선한 프로그램을 만나게 될 것"이라며 "본인의 이야기를 쉽게 꺼낼 수 없던 주인공들인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이들을 지켜봐 달라. 시청자들에게 의미 있고 소중한 시간들이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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