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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트레저 "한달반 초고속 컴백, YOUNG한 힙합 '음' 신선한 충격"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0-11-06 12:05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신인 보이그룹 트레저가 초고속 컴백을 알렸다.

트레저는 6일 오후 6시 세 번째 싱글 '더 퍼스트 스텝 : 챕터 쓰리'를 발표, 신곡 '음(MMM)'을 공개한다. '음'은 강렬한 그루브가 특징인 하이브리드 트랩곡이다. 앞선 두 싱글 댈범의 주제였던 '사랑에 빠진 소년의 감정'이 최고조에 달한 상태를 폭발적으로 드러낸다.

트레저는 "트레저의 비밀스러운 속삭임에 확 이끌리실 수 있는 힙합 장르다. 이전과는 달리 조금 더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 우리만의 파워풀한 칼군무, 영(YOUNG)한 분위기의 힙합을 엿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트레저의 컴백은 9월 18일 발표한 싱글 2집 '더 퍼스트 스텝 : 챕터 2' 이후 한달 반 만의 일이다.

박정우는 "최대한 빠르게 컴백하게 돼 많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어 좋다"고, 방예담은 "매번 새롭게 도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최현석은 "멤버들끼리 활동을 계속해가며 서로 소통하고 팀워크를 더 단단하게 다지게 되는 것 같아 기쁘다"고, 지훈은 "음악에 대한 우리의 열정을 보여드릴 수 있다고 생각해서 더 열심히 앨범 작업에 임했다"고, 요시는 "또 다른 매력으로 찾아뵙게 됐다. 신선한 충격을 받으실 수 있도록 강렬한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까지 YG 소속 아티스트들의 컴백 일정을 되짚어볼 때 트레저의 초고속 컴백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한달에 한번 싱글 앨범을 발표하고 내년엔 정규 앨범 발표도 앞두고 있다. 같은 소속사 선배인 블랙핑크가 정규앨범 발매까지 4년이나 걸렸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무척 빠른 속도다. 이러한 YG의 초고속, 초집중 전략의 이유는 뭘까.

지훈은 "데뷔를 하고 빠른 시간 안에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고자 연달아 새로운 싱글 앨범으로 찾아뵙게 됐다. 트레저의 첫 걸음 '더 퍼스트 스텝' 시리즈로 준비해왔던 점이 우리가 빠른 속도로 컴백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인 것 같다. 갓 데뷔한 신인이 100일 내에 3개의 싱글 앨범을 발표할 수 있다는 게 정말 감사한 일이라 생각한다. 회사 분들과 스태프분들과 함께 만들어낸 결과들이고 그것을 우리 가수 인생에 남길 수 있어 뿌듯하고 다행"이라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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