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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제작진이 문희준·토니안 편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안싸우면 다행이야' 제작진은 "방송으로 보여지는 것 보다 촬영 때 훨씬 더 고생을 했다. 두 사람 모두 산에서 돌아와 며칠간 몸살을 앓았다고 할 정도"라고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특히 문희준이 낭떠러지 같은 내리막길에서 구를 때는 제작진도 아찔했다. 손바닥이 벗겨지고 온몸이 흙투성이로 변했다. 두 사람 모두 몸 성한 곳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작진은 "그럼에도 불평 불만은 커녕 정말 열정적인 모습에 감동했다"면서 "말하지 않아도 호흡이 척척 맞는 두 사람의 케미에 감탄했다"고 문희준과 토니안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6회 엔딩신은 다음 에피소드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어렵사리 잡은 피라미가 담긴 양동이를 토니안이 쓰러뜨리는 장면이다. 산에서 굴러 떨어질 때도 웃음을 잃지 않았던 문희준이 욕설 직전 상황까지 돌변했다. 한끼한끼 고난과 역경, 마냥 친했던 두 사람의 갈등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5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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