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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가 해병대 만기 전역 소감을 직접 전했다.
민호는 "나에게도 이 날이 왔다. 아직도 실감이 안나고 설레고 행복하다"라며 "믿고 기다려준 우리 샤월 이제 최민호와 함께 어디든 달려 가자! 사랑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음성 메시지를 통해 "샤이니월드 여러분 2020년 11월 15일 부로 병역의 의무를 다 무사히 마치게 됐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군 생활을 무사히 건강하게 전역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설레고 이런 감정은 처음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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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2018년 아이돌그룹 샤이니로 데뷔한 민호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아이돌로서의 활동은 물론 배우로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입대 후 개봉한 영화 '장사리 9.15'(곽경택·김태훈 감독)에서 학도병 분대장 최성필 역을 흘륭히 소화하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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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나의 SHINEE WORLD!!! 필승! 병장 최민호 전역을 명 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
저에게도 이 날이 왔습니다... 아직도 실감이 안나고 설레고 행복합니다! 믿고 기다려준 우리 샤월 이제 최민호와 함께 어디든 달려갑시다! 사랑해♥
▶이하 민호 제대 소감 음성 전문
안녕하십니까, 필승! 병장 최민호입니다. 샤이니월드 여러분 2020년 11월 15일 부로 병역의 의무를 다 무사히 마치게 됐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군 생활을 무사히 건강하게 전역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설레고 이런 감정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시간이 왔다는 게 제일 설레고 신나는 것 같습니다.
군 복무동안에도 잊지 않고 응원해주시고 기다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드리고 싶고, 앞으로도 더욱더 행복하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진짜 너무너무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언제나 여러분들이 제 희망입니다. 필승!
shyun@sportschosun.com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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