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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원더 우먼'이 세 번째 영화로 다시 돌아온다.
워너브라더스가 27일(현지시각) '원더 우먼3' 제작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갤 가돗이 변함없이 타이틀롤인 원더 우먼 역으로 나서며 1편과 2편의 감독인 패티 젠킨스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는다. 워너브라더스의 토비 에머리히 회장은 "오랫동안 기획한 3부작을 완성하기 위해 다시 한번 갤 가돗과 패티 젠킨스 감독과 함께 할 수 있게 돼 흥분된다"고 전했다.
현재 전 세계에서 상영되고 있는 2편 '원더 우먼 1984'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극장 개봉 및 워너브라더스 산하의 OTT 플랫폼인 HBO Max에 동시 공개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첫 주만에 2100개 북미 극장에서 1679만 달러를 벌어들었고 한국에서도 5일만에 30만3835명을 동원했다. 워너브라더스 측은 3편은 HBO Max 동시 공개가 아닌 전통적인 극장 개봉 방식으로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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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개봉해 절찬리 상영중인 '원더 우먼 1984'는 놀라움으로 가득한 새로운 시대인 1984년을 배경으로 새로운 적과 만난 원더우먼의 새로운 활약을 그린다. 주인공 갤 가돗은 물론 1편에서 사망했던 그의 연인 스티븐 역의 크리스 파인이 출연해 주목을 받고 있다. 크리스틴 위그와 페드로 파스칼이 각각 이번 영화의 새로운 빌런 맥스 로드와 치타 역을 맡았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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