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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오는 5일 오전 7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되는 '톡이나 할까?'에는 2021년 첫 게스트로 영화평론가 겸 작가 이동진이 나서, 톡터뷰어 김이나와 깊이 있는 톡담을 펼친다. 두 사람은 수집, 취향, 글에 관한 깊고 넓은 대화를 나누며 색다른 재미를 전할 계획이다.
김이나는 이 날 이동진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선물을 전달해 그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파이아키아를 가득 채운 수집품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김이나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해외 아티스트로 마이클 잭슨을 꼽으며 그를 위한 선물을 공개했고, 이에 이동진은 "통곡해도 되나요"라는 격한 감동을 보인다고. 이와 함께 김이나가 준비한 또 다른 선물과 자신에게 의미있는 책이라며 준비한 동화책 등을 함께 감상한 이동진은 김이나에게 "수집계의 두아 리파"라며 혀를 내둘렀다고 전해져 결코 만만치 않은 덕후의 만남을 예고하고 있다.
각기 다른 형태의 글을 쓰는 평론가 이동진과 작사가 김이나는 '좋은 글'에 대한 생각도 나누며 시청자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이동진은 평론에 대한 부담을 이야기하며 "명징하게 직조해낸"이라는 표현으로 화제가 되었던 '기생충' 한줄평에 대한 이야기도 털어놓는다고. 자신의 한줄평에 대한 자평과 그가 생각하는 좋은 문장이란 무엇일지 그의 솔직한 속마음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이동진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고수의 세계를 엿보는 짜릿한 기분"이라고 표현할 만큼 놀라운 김이나의 '아브라카다브라' 작사 스토리도 공개할 예정으로, '고수 vs 고수'의 특별한 만남을 기대해봐도 좋을 듯 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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