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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가 예비 신랑 윤승열에게 프러포즈했다.
김영희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 앞두고 매일 매일 고마운 승열이에게 프러포즈 했습니다. 황금이로 예행 연습도 하고"라고 적었다.
이에 면사포를 쓴 윤승열의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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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영희는 오는 2월 23일 10살 연하의 프로야구 선수 출신 윤승열과 결혼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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