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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MBC가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러브씬넘버#'의 방송 편을 확정했다.
1일 방송될 '23세' 편은 극 중 23세 심리학과 대학생 남두아(김보라 분)의 거침없는 다자간 연애(폴리아모리)를 그렸다. 서툴게 시작한 첫사랑에 실패한 두아는 이후 완벽한 연애를 꿈꾸며 각기 다른 3명의 남자로부터 장점만을 취하며 자신이 꿈꾸는 연애 이상향을 실현한다. 하지만 뜻밖의 사건을 겪으며 완벽하다고 생각한 자신의 연애에 틈이 있음을 발견한다.
이어 8일 방송될 '42세' 편은 중년 여성의 위기의식을 밀도 있게 그렸다. 20년 지기 친구이자 남편인 운범과 가구 공방을 함께 운영하는 가구 디자이너 정청경(박진희 분)은 어느 날 건강에 이상을 느끼고, 나름 완벽하다고 생각했던 가정에 위기를 겪으면서 일탈의 유혹에 빠지게 된다.
한편, MBC가 기획하고 웨이브가 투자한 '러브씬넘버#'는 23세 남두아(김보라 분), 29세 이하람(심은우 분), 35세 윤반야(류화영 분), 42세 정청경(박진희 분)까지, 네 명의 여주인공들이 각자의 인생 터닝 포인트 속에서 연애, 사랑, 가치관에 혼란을 느끼는 복합적인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낸 옴니버스형 드라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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