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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신화 전진이 21년만에 친모와 재회했다.
친모만큼이나 전진을 다정하게 키워준 세 번째 어머니 또한 "너무 잘 됐다. 누구보다 기쁘다. 평생 중에 가장 축하한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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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어머니가 병원이 아닌 친정에서 나를 낳았고, 힘든 상황이 겹치면서 어쩔 수 없이 자신을 돌보지 못하게 됐다. 몰랐던 얘기를 들으니까 기분이 좋으면서 멘붕이었다. 반찬을 나한테 얹어주시는데 처음이다 보니 기쁨과 슬픔이 오더라. 영화처럼 그간의 혼란이 사라지는 느낌이었다. 그날 이후 행복하게 살고 있다. 어릴 땐 원망만 했는데 직접 만나 들으니 이해가 된다"고 털어놨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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