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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Z세대 청춘 배우 이신영이 새 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 주연으로 발탁 됐다.
이신영은 극 중 전과목 A+를 자랑하는 수재이자 완벽주의자 인 '남수현'을 연기한다. 멀리서 봐도 잘생긴 비주얼과 다른 사람에겐 1초도 눈길을 주지 않는 냉철함을 넘나들며 확연한 온도차를 선보인다. 데뷔 후 첫 청춘물을 연기하는 이신영은 겉은 차갑지만 내면엔 숨겨진 반전 매력인 캐릭터를 원작을 능가하는 싱크로율로 그려낼 예정이다.
이신영은 매 작품마다 빛나는 존재감과 안정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과 관계자들에게 이목을 집중 받았다. 브라운관 데뷔작 tvN '사랑의 불시착'에선 군인 '박광범' 역으로 등장 내내 파란을 일으켜 브라운관을 독보적인 비주얼로 물들였다. 이후 KBS 드라마 '계약우정'을 통해 TV 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발표한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지수 4위에 등극해 첫 주연작의 저력과 화제성을 입증시켰다. 최근 종영한 tvN '낮과 밤'에선 특수팀 '장지완'역으로 회가 거듭될수록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들어 무거운 분위기 속 유쾌한 활력과 유연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편, 이신영이 출연 확정을 지은 새 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KBS와 상반기 편성을 논의 중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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