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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래퍼 아이언의 발인이 28일 엄수된다.
경찰은 아직까지 타살 혐의점이 없으나 극단적 선택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아이언은 2014년 Mnet '쇼미더머니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5년 싱글 '블루', 2016년 정규앨범 '록 바텀'을 발표하며 실력파로 인정받았다.
또 2016년 9월 전 여자친구 A씨와 성관계 도중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며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또 A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500만원의 벌금형도 받았다.
지난해 12월에는 동거하며 음악을 배우던 미성년자 B군을 야구방망이로 수차례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며 이를 기각했다. 이에 경찰은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 수사가 진행 중이었다. 그러나 아이언이 사망하면서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전망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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