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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도시남녀의 사랑법' 김지원의 '부캐'인 윤선아의 정체가 밝혀진다.
지난 22일 공개된 10회에서는 이별에 아파하던 박재원이 이은오의 또 다른 비밀을 알게 됐다. 사촌동생 최경준(김민석 분)과 그의 여자친구 서린이(소주연 분)가 이은오의 절친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것. 또 다른 운명적 만남이 예고된 가운데, 이은오가 양양으로 떠났던 이유가 밝혀지면서 '부캐' 윤선아의 탄생 비화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박재원이 알고 있던 '윤선아'라는 이름의 진짜 주인공이 등장했다. 과거 면접장에서 만난 이은오와 윤선아. 까만 정장을 입은 채 예시 답안을 공부하는 이은오와 자유로운 복장으로 음악을 듣고 있는 윤선아의 상반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의 대비는 면접장에서도 이어진다. 현재의 이은오와 달리 과거의 이은오는 경직된 표정과 자세로 잔뜩 긴장한 모습이다. 반면 윤선아는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거침없이 면접에 임하고 있다. 의상부터 헤어스타일까지 자유롭고 당당한 윤선아에게서 언뜻 양양에서 지내던 이은오의 모습이 비친다. 이어진 사진에는 환하게 미소를 지으며 이은오에게 커피를 건네는 윤선아의 모습이 담겨 호기심을 자극한다. 진짜 윤선아로 깜짝 등장한 표예진과 김지원의 만남 역시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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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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