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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2021 한국대중음악상 후보가 공개됐다.
올해의 음반 후보는 방탄소년단 백예린 선우정아 이날치 정밀아 조동익이다.
올해의 노래 후보는 방탄소년단 백예린 선우정아 이날치 지코다.
올해의 신인 후보는 김뜻돌 두억시니 드비타 서보경 스쿼시바인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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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부문 후보들이 겹치는 것에 대해 심사위원 김윤아는 "음반과 음악인 부문에서 한 아티스트를 제외하고 후보가 중복된다. 방탄소년단 백예린 선우정아 이날치 정밀아는 음악 전반적인 평가에서 음악 외 공연 사회적 파급력 등 부수적인 부분까지 2020년 대중음악식에서 꼭 언급돼야 할 인물들이자 음악이라 겹친 게 많다. 숨어있는 음악을 알리는 한국대중음악상이라는 점에서 아쉬운 부분도 없지 않지만 다섯 아티스트가 거둔 성취가 대단하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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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창남 위원장은 "트로트를 의식적으로 배제하진 않았다. 과거에도 장윤정이 후보에 오른 적 있다. 다만 대중적으로 인기가 있다 해서 그것을 새로 장르로 만들어야 할 이유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트로트 역시 넓은 의미에서 팝의 일부로 평가하고 있으며 트로트 안에서 충분히 새롭고 음악적으로 의미부여할 시도가 나온다면 후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18회 한국대중음악 시상식은 2월 28일 노들섬 라이브에서 진행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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