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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솔로퀸' 청하가 돌아왔다.
15일 오후 4시 청하의 첫 정규앨범 '케렌시아(Querencia)'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청하는 애초 1월 4일 이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지난해 12월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으며 컴백이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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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바이시클(Bicycle)'은 강렬한 퍼즈 기타의 도입부와 함께 전개되는 R&B 팝, 트랩사운드의 곡이다. 청하는 직접 가사 작업에 참여, 페달을 밟아 앞으로 나아가는 순간의 설렘과 벅찬 에너지를 표현했다.
청하는 "새로운 챕터를 꾸미는데 있어 내 길을 갈 것임을 알리는 당차고 공격적인 곡이다. 오랜만에 목에서 피맛이 날 정도로 퍼포먼스 연습을 했고 새로운 시도도 많이 했다. 과감하고 당차다. 기존에 했던 예쁜 느낌보다는 센 느낌이 강하다. 색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걱정 반 시도 반이다.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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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는 "이 앨범은 내게 도전과 배움의 연속이었다. 많은 프로듀서와 작업하며 내가 얼마나 부족하고 얼마나 노력해야 하는지 느꼈다. 앞으로 다른 곡을 도전할 때도 어렵지 않게 용기내도 되겠구나 하는 걸 느꼈다. 이 앨범이 아니었으면 어마어마한 분들과 한번도 작업 못했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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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는 이날 오후 6시 '케렌시아'를 발표한다.
그는 "차트 성적이 좋지 않아도 내가 얻은 게 너무 많다. 순간순간을 팬들과 나누고 싶다. 댄서분들과 스태프와 건강하게 잘 마무리할 때까지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MNH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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