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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설인아(26)가 2020년, 연기인생 최고의 해를 맞았다.
설인아는 서면을 통해 스포츠조선과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설인아는 처음 연기에 빠져들었던 때를 떠올리며 연기자로서의 성장을 약속했다. 그는 "연기를 시작한 계기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아버지랑 '쇼생크탈출'을 보았는데, 이 때 처음으로 나도 저렇게 TV에 나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아버지께서 하고자 하는 것의 분야를 다 알아야 한다고 하셔서 '연기'라는 분야를 알게 되었고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상대와 합을 맞추면서 아이 콘택트를 할 때 와 닿는 감정과 아이 콘택트를 통해 연기할 때의 진실이 맞닿을 때 짜릿했던 것 같다. 일화로 '내일도 맑음' 촬영 당시 윤복인 선생님과 끌어안고 우는 장면이 있었는데 짜릿함을 처음 느낀 날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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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인아는 최고의 한 해였던 2020년을 지나 2021년을 활기차게 맞이할 예정이다. 그는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역할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요즘 '킬링이브'라는 BBC 드라마를 보면서 빌라넬이라는 역할을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다. 장르로만 이야기하면 액션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했다. 이어 "2021년에는 좋은 모습 더 많이 보여드리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할 예정이다. 좋은 기회로 함께하게 되는 작품 하나하나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설인아는 '철인왕후'를 마친 후 차기작을 검토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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