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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영광(34)이 "날다람쥐 같은 액션 연기, 상당히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특히 '미션 파서블'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정통 액션 연기에 도전해 배우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김영광의 도전작으로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그는 극 중 월세를 걱정하며 선금 앞에 약해지는 웃픈 현실은 물론 아주 조금의 진지함도 용납하지 못하는 장난스러움으로 무장한 캐릭터 우수한 역을 열연했다.
최정예 비밀 요원 유다희(이선빈)가 들고 온 현금 1000만원 앞에 공조를 약속, 휴대폰 빼돌리기부터 조폭 아지트서 경찰 사칭하기 등 만만치 않은 업무를 이어가며 배꼽 잡는 웃음을 자아내고 또 칼리아르니스 무술은 물론 검술, 총격전 등 종합선물세트와도 같은 화려한 액션으로 보는 맛을 더하며 새로운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
그는 "영화 속 우수한이 선보인 액션은 칼리아르니스라는 무술이었다. 여러 영화에서 많이 쓰인 액션 중 하나다. 나 같은 경우는 촬영 전 액션 스쿨에서 2달간 연습을 했다. 아주 가까운 근거리에서 주변에 있는 도구를 이용해 만드는 액션이다. 혹독한 단련 속에서 무술을 익혔다. 실감나는 액션을 위해 무술 감독이 실제로 식칼을 들고 액션 합을 짰다. 사람이 위협을 받을 때 보이는 움직임을 많이 배우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션 파서블'은 선입금 후업무 흥신소 사장과 열정 충만 비밀 요원이 무기 밀매 사건 해결을 위해 전략적으로 공조하다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영광, 이선빈이 출연했고 김형주 감독의 첫 장편 상업 연출 데뷔작이다. 오는 17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메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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