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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스파이더맨' 3편의 부제가 '노 웨이 홈'으로 공식 발표됐다.
소니픽쳐스 측은 24일(현지시각) 공식 SNS에 '스파이더맨'의 주연배우인 톰 홀랜드(피터 파커 역), 젠다야 콜먼(MJ 역), 제이콥 배덜런(네드 역)이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감독 존 왓츠의 사무실에서 대화를 나누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톰 홀랜드가 "이번에도 가짜 제목을 줬다. 왜 이렇게 숨기려는지 모르겠다"고 하자, 제이콥 배덜런은 "네가 스포하니까 그렇다"고 투닥거리는 모습이 담겼다. 세 사람이 지나가자 사무실 복도에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라는 진짜 제목이 공개됐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스파이더맨: 홈커밍'(2017),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2019)에 이은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세번째 스파이더맨 시리즈로 2021년 12월 17일 개봉 예정이다. 특히 이번 편에서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출연이 예고돼 팬들의 기대를 더하고 있다.
앞서 소니픽쳐스의 또 다른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주연을 맡았던 토비 맥과이어와 앤드류 가필드가 출연한다는 루머와 촬영 목격담이 이어지면서 '스파이더맨'이 본격적으로 멀티버스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흘러나온 바 있는데, 소닉픽쳐스와 마블스튜디오 측은 이에 대해서 노코멘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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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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