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진기주가 대기업을 그만두고 배우로 입문하면서 인연을 맺은 톱스타들을 언급했다.
이에 신동엽은 "드라마 '미스티'에서 김남주 씨가 그렇게 예뻐했다고 들었다. 아나운서 역할을 너무 잘해서 똑똑한 친구라고 칭찬을 많이 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진기주는 "김남주 선배님이 촬영 내내 예뻐해주셨다. 좀 가라앉아 있다가도 선배님의 애정 어린 눈을 보면 힘을 내곤 했다. 정말 감사했다"고 회상했다.
신동엽은 "이력이 대단하다. 공대를 졸업하고 남들이 다 부러워하는 대기업에 입사하고 기자를 하다가 슈퍼모델 연기자로 들어섰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대기업 그만두고 연기한다고 했을때 부모님이 안 반대하셨나" 물었고 진기주는 "사실 아빠에게는 거의 비밀이었고 엄마와만 공유했다. 엄마가 제가 하고 싶은걸 해보라고 응원해주셔서 아빠에게 같이 거짓말 해주셨다"고 말했다.
|
|
|
공대 다닐때 인기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인기가 좀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기간이 짧다. 새내기 1년 동안 예쁨도 받고 밥도 많이 사주셨다"며 "좋아하는 사람에게 먼저 대시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저를 같이 좋아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여러 명이 좋아하는데 본인이 그 중 하나를 고른거죠?"라고 물었고 진기주는 "그런 것 같다"고 웃었다.
요리를 좋아하는 진기주는 "엄마가 반찬 고민을 계속 하시는데 메뉴 선정에 스트레스가 있어 보이시더라. 한끼라도 엄마 걱정을 덜어볼까 해서 요리를 시작했다.
원팬 요리를 생각하다보니까 파스타 리조또 였다. 향신료가 좌우하는 음식이더라. 입맛에 매번 잘 맞지는 않는것 같더라. 엄마 숟가락이 빨리 놔지더라"라고 웃었다.
lyn@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