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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미나리'가 '오스카 바로미터'라고 불리는 미국배우조합상(SAG)에서 트로피를 품에 안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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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스티븐 연은 리즈 아메드('사운드 오브 메탈'), 채드윅 보스만('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 안소니 홉킨스('더 파더'), 게리 올드만('맹크')과 맞붙는다. 스티븐 연은 앞서 노스텍사스비평가협회, 덴버영화제 등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으며 순수 아시아계 미국인 최초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된 바 있다.
배우조합상은 아카데미 회원 중 배우들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만큼 오스카 수상을 점쳐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상식이다. 배우조합상 앙상블상 수상작이 오스카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지난해에도 배우조합상에서 최고상을 받은 '기생충'이 오스카 최우수 작품상을 거머쥔 바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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