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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미스터리한 기운이 감돌기 시작한 JTBC '로스쿨'의 캠퍼스 현장 스틸 컷이 최초 공개됐다.
먼저, 한국대 로스쿨에서 재회하게 된 양교수와 서교수 사이엔 대립각을 세우던 과거 사연이 있다. 커피를 건네며 다가오는 서교수와 그를 매섭게 노려보며 경계하는 양교수를 둘러싸고 서늘한 긴장감이 감도는 이유다. 검사 시절을 함께 보낸 두 사람이 정의의 여신상 앞에서 어떤 대화를 나눌지, 곧 풀리게 될 이들 이야기에 호기심이 증폭된다.
학생들은 양교수가 유력 용의자라는 소문에 당혹감을 금치 못하면서도, 어딘가 수상했던 그의 지난 행적들을 되짚어보며 이 희대의 사건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양교수의 혹독한 가르침으로 배운 형법을 적용해가며 사건을 추적할 예정이다. 이처럼 공개된 스틸컷은 살인사건의 피해자와 용의자, 사건 당시 캠퍼스에 있던 관계자들이 한 데 모여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
한편 '로스쿨'은 드라마 '눈이 부시게',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송곳' 등 작품성과 화제성을 모두 휘어잡은 김석윤 감독과 촘촘한 필력의 서인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오는 4월 14일 수요일 오후 9시, JTBC에서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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