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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글로벌 걸그룹으로 성장 중인 픽시(PIXY)가 첫 번째 미니앨범이자 '페어리 포레스트'의 두 번째 이야기 (챕터02. 페어리 포레스트"브레이버리")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며 더 강력해진 두 번째 세계관 스토리 속으로 팬들을 초대했다.
타이틀곡 '렛 미 노'는 픽시가 마녀에게 유혹되어 날개를 얻는 법을 알고자 하는 욕심에 사로 집혀가는 이야기를 마치 사랑에 빠지는 과정에 비유한 곡으로 강렬한 힙합 베이스에 EDM 사운드가 섞인 곡이다. 코러스 파트에 심장을 울리는 듯한 Horn 소리는 듣는 이들에게 강렬함을 선사하며 픽시라는 이름에 걸맞는 분위기를 담아냈다. 이들은 파워풀한 무대 퍼포먼스가 무기인 그룹인 만큼 이번에도 넘치는 에너지와 진화된 모습으로 무대를 그려낼 전망이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올라트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인 Kevin D(D_answer)를 필두로 D_answer의 Glow, Dr.j, LUZY, Nomal 그리고 레드벨벳, 이달의 소녀, 슈퍼주니어 규현의 곡을 프로듀싱하며 인정받고 있는 프로듀서 Jay Lee와 최근 펜타곤의 수록곡들을 프로듀싱하며 떠오른 신예 프로듀서 chAN's가 함께해 탄탄한 음악은 물론 픽시의 색깔을 화려하게 나타냈으며, 이번 세계관 역시 데뷔 앨범에 이어 멤버 샛별이 참여하여 이야기의 진정성을 한층 깊어지게 하였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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