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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TV CHOSUN 신규 골프 예능 '오늘은 골프왕'이 '골프 드림팀' 김국진, 이동국, 이상우, 장민호, 양세형의 긴장감 넘치는 첫 만남을 전격 공개했다.
이와 관련 김국진, 이동국, 이상우, 장민호, 양세형 등 '골프 드림팀' 멤버들은 인도어 연습장에서 긴장감 넘치는 첫 만남을 가졌다. 어색함 속에 골프 구력과 베스트 스코어로 말문을 연 멤버들은 서로의 실력을 가늠해보며 '묵언수행'을 하는 듯 말을 아끼는 태도로 서로를 의식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묘한 신경전과 첫 타자에 대한 부담까지 안은 '골프 드림팀' 멤버들은 장장 한 시간 반 동안 눈치싸움을 벌인 끝에 겨우 이동국이 첫 번째 타자로 결정되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특히 첫 번째 타석에 오른 이동국은 여유만만한 태도를 보이던 것과는 사뭇 다른 의외의 스윙을 남겼고, 트로트 황제 장민호는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로 긴장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그동안 단 한 번도 골프 실력을 드러낸 적 없던 개그맨 양세형과 '골린이' 이상우는 모두의 시선이 집중된 상황 속에서 반전의 결과를 만들어 현장을 놀라게 했다.
그런가 하면 '골프왕' 첫 회에는 '골프 드림팀' 멤버들의 실력을 점검하기 위해 '슈퍼땅콩' 김미현 프로 골퍼가 등장, 시선을 집중시켰다. 김미현은 품격이 다른 즉석 티칭으로 '족집게 과외'를 실행하는가 하면, '30년 골프 내공' 김국진과 방송을 잊은 듯 골프 수다에 빠지는 모습으로 의외의 예능 콤비 마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이후 자신감을 드러낸 '골프 드림팀' 멤버들과 열정이 넘치는 스승 김미현이 첫 대결에 나서 관심을 촉발시켰다. 해가 지도록 식지 않는 열기 속에서 진행된 골프 드림팀과 김미현의 대결 결과는 어떻게 됐을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제작진은 "'골프 드림팀' 멤버들이 '연예인 골프 자선 대회' 참가 소식을 접한 후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을 정도로 놀란 모습을 보였지만, 앞으로 땀나는 훈련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실력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의지를 다졌다"며 "곧 모습을 드러낼 '골프왕' 첫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신규 예능 '오늘은 골프왕'은 5월 중 첫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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