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미나리' 정이삭 감독과 블랙핑크가 가장 영향력있는 아시아인 100인으로 선정됐다.
아시아의 정체성을 보호하고 문화계 다양성을 후원하는 국제 비영리 단체인 골드하우스가 3일(현지시각) '가장 영향력이 있는 아시아인 100명'을 발표했다. 이 명단에는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정치인, 기업가, 운동선수, 연예인 등이 포함됐다.
|
특히 특히 100인 리스트에는 'K팝 팬덤'이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골드하우스는 "K팝 팬덤이 사회적·정치적 활동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성 아시아 감독 최초로 감독상을 거머쥔 중국계 미국 감독 '노매드랜드'의 클로이 자오를 비롯해 마블의 첫 아시안 히어로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에서 타이틀롤 샹치 역을 맡은 중국계 캐나다 배우 시무 리우, 파키스탄계 무슬림 배우 최초로 오스카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배우 리즈 아메드, 마동석과 함께 마블 영화 '이터널스'에 출연하는 중국계 영국 배우 젬마 찬, 그래미 어워드의 올해의 노래와 오스의 주제가상을 모두 트로피를 거머쥔 H.E.R. 등도 100인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