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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전 연인 김정현의 가스라이팅을 비롯해 학교 폭력, 스태프 갑질 논란, 스페인 학력 위조, 허위 인터뷰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인 뒤 모습을 감춘 배우 서예지가 오는 13일 열리는 제57회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렇듯 백상 TV부문 여자최우수연기상 후보이자 인기상 유력 수상자로 등극한 서예지가 시상식을 통해 오랜만에 모습을 비출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예지는 지난달 전 연인이었던 김정현의 3년 전 MBC 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 당시 불거진 태도 논란의 배후에 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서예지가 김정현이 상대 배우, 스태프들과 말을 섞고 로맨스 장면을 찍는 것을 싫어해 김정현을 조종한 일명 '가스라이팅 논란'이 불거진 것.
결국 논란에 부담을 느낀 서예지는 지난 4월 13일 열린 주연작 '내일의 기억'(서유민 감독) 언론·배급 시사회 참석을 하루 앞두고 불참을 통보, 이후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칩거 중인 상태다. 엎친 데 덮친 격 가스라이팅 논란뿐만 아니라 학교 폭력, 스태프 갑질 논란, 돈 먹튀, 스페인 학력 위조, 전작 인터뷰 발언 논란까지 불거졌고 특별한 대응 없이 묵묵부답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
이런 충격적인 논란 속 백상 후보로 오른 서예지가 한 달간의 칩거 끝에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예지의 소속사는 백상 참석 여부에 이렇다 할 입장을 취하지 않고 있는 상황. 참석이든, 불참이든 어떤 결정을 선택하더라도 올해 백상의 이슈는 서예지로 시작돼 서예지로 끝날 전망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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