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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2AM 정진운과 나인뮤지스 출신 경리가 최근 결별했다. 연예계 대표 '꽃신 커플'로 많은 응원을 받았던 두 사람의 결별 소식에 많은 팬들이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4일 경리 소속사 YNK엔터테인먼트 측은 "경리와 정진운이 최근 결별한 것이 맞다"면서 "구체적인 이유는 개인적인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정진운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 역시 두 사람의 결별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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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운과 경리는 2017년 듀엣곡 '둘만의 크리스마스'를 발매했고, 코미디TV '신상터는 녀석들'에 함께 출연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열애 사실이 알려진 뒤 '신상터는 녀석들'에서 마치 데이트를 하는 듯 다정했던 두 사람의 모습이 주목 받기도 했다.
특히 경리는 열애 인정 후 자신이 MC를 맡았던 MBC '섹션TV 연예통신'을 통해 자신의 열애 사실을 직접 고백하며, 군복무 중인 정진운을 향해 "군복무 1년 남았잖아. 날씨 추워지는데 건강 잘 챙기고 사랑해"라며 손하트를 보내 달달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후 정진운은 전역 후 첫 예능인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경리가) 면회를 두세 번 빼고 다 왔다. 사실 그 면회 때 설렘을 느끼고 싶어서 (군대를) 다시 가도 좋다. 그 정도로 행복했다"고 고백했다. 정진운은 경리가 좋은 이유에 대해 "예쁘고 제가 가장 힘들 때 옆에서 지지해주고 지금도 저를 믿어준다"고 자랑하는가 하면, 경리를 남겨두고 입대했을 당시를 떠올리며 미안함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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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해 10월 전역한 정진운은 연기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영화 '오! 마이 고스트' '나만 보이니'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며, 경리는 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에 출연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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