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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로 뮤지컬 '비틀쥬스'가 라이선스 공연된다.
독특한 세계관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팀 버튼 감독의 초기 대표작인 동명의 영화를 무대화한 뮤지컬 '비틀쥬스'는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 유준상과 정성화 캐스팅을 비롯한 탄탄한 캐스팅 라인업이 작품에 대한 기대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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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는 "우리가 사실 적은 나이는 아니다. 하지만 이겨 낼수 있는 나이다. 저희는 유령이라서 98억년을 살았다"며 "젊다고 생각하고 하고 동지가 있어 하고 있다. 동료들이 엄청난 각오로 하고 있다. 리디아 역의 배우들도 친한 오빠처럼 대해줘서 좋다. 브로드웨이 작품이지만 미국 스태프들이 우리 작품으로 만들어주기 위해 바꾸주신다. 우리 정서를 잘 만들어주시려고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공개돼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며 화제를 모은 정성화 역시 타이틀롤 '비틀쥬스'로 분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성화는 대한민국 뮤지컬에는 없었던 가장 신선하고 새로운 캐릭터로 완벽 변신해 정성화 특유의 유쾌함과 무대 위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묵직한 존재감으로 무대를 채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천의 얼굴'을 지닌 배우라는 수식어 답게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무한한 연기를 펼치고 있는 정성화는 뮤지컬 '영웅'부터 '레미제라블', '광화문연가', '킹키부츠' 등 다양한 작품에서 묵직하고 진중한 역할은 물론 파격적이고 도전적인 역할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관객들에게 '믿고 보는 배우'로 각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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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자'이지만 가장 '살아있는' 존재감 넘치는 저 세상 캐릭터 '비틀쥬스'를 중심으로, 단 1초도 지루할 틈 없는 역대급 비주얼을 선사하는 뮤지컬 '비틀쥬스'는 시시각각 전혀 다른 공간으로 변화하는 화려한 무대 세트, 추락이나 공중부양 등 마술 같은 연출 기법과 거대한 퍼펫,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펼치는 흥미로운 군무로 마치 관객들이 놀이공원에 온 듯한 신선한 충격을 안겨줄 것이다.
CJ ENM과 세종문화회관의 공동주최로 전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으로 선보일 뮤지컬 '비틀쥬스'는 다음달 6월 1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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