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런닝맨'과 11년을 함께해온 이광수가 24일 녹화를 끝으로 이별한다.
'런닝맨' 제작진도 교통사고 이후 재활 과정을 거치며 촬영에 동시에 임했다며 "이광수 씨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를 병행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고, 이에 대한 고민을 멤버들과 제작진이 함께 이야기했다"며 "멤버들과 제작진은 '런닝맨'에서 이광수 씨와 더 오랜 시간 함께 하고 싶었지만, '런닝맨 멤버'로서 이광수 씨의 의견도 중요한 만큼 장기간의 대화 끝에 그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다"며 '런닝맨' 멤버들과 제작진 역시 '영원한 멤버' 이광수 씨를 응원하겠다"고 했다.
이광수는 2007년 CF를 통해 데뷔한 이후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 등을 통해 이름과 얼굴을 동시에 알렸고, 2010년 첫 방송된 '런닝맨'에 처음부터 함께하며 11년간 '기린'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런닝맨'의 인기와 더불어'아시아 프린스'로서 활약, 배우뿐만 아니라 예능인으로서도 중심에서 활약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