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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이광수가 오늘(24일) 11년간 함께한 '런닝맨'에서 하차한다. 이에 이광수 어머니는 아들을 응원하는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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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풍선 좀 만드려고요"라는 이광수 어머니의 주문에 업체는 "아드님 나이가 몇살이에요? (당연히 아가인 줄 알고)"라고 물었고, 어머니는 "서른 일곱살이요"라고 답했다고. 이어 "어떤 축하할 일이 있어서 준비하시나요?"라고 묻자, 이광수 어머니는 "일을 그만 두게 되어서요"라며 "이런걸 말해도 되나. 저 런닝맨 이광수 엄마에요. 광수가 런닝맨 하차하게 되어서요"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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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는 2007년 CF를 통해 데뷔한 이후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 등을 통해 이름과 얼굴을 동시에 알렸고, 2010년 첫 방송된 '런닝맨'에 처음부터 함께하며 11년간 '기린'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에 이광수는 지난해 2월 교통사고를 당해 발목 수술을 받고 한 달 만에 목발을 짚고 복귀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기도 했던 바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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