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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김새론이 '도시어부' 게스트로는 최초로 슈퍼배지를 획득, '낚시 여제'로 등극했다.
27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에서는 충북 괴산에서 열린 지인특집 '제2회 일심동체 붕친대회'의 최종 결과와 경남 고성에서 벌이는 참돔 낚시 대결을 펼쳐졌다.
김새론 외에도 함께한 '붕친들' 모두 즐거웠던 낚시대회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수다 본능' 이홍기는 "편안한 마음으로 왔는데 갈 수록 고기가 중요하구나, 다 필요없구나 느꼈다. 다음에 바에다 가실 때 꼭 불러 달라"고 전했고 윤보미는 "많이 배우고 간다. 다음에는 꼭 배지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오종혁은 "2시간 한 거 같은데 14시간이 지났다"며 낚시의 재미에 눈을 뜬 소감에 대해 전했다.
'제2회 일심동체 붕친대회' 이후에는 박진철 프로가 게스트 박광재와 함께 경남 고성에서 참돔 낚시를 시작하는 모습도 담겼다. 참돔 기록이 깨질 확률이 높다는 박프로의 호언장담과 달리 좀처럼 입질은 오지 않았고, 결국 새벽까지 계속되는 짠내 폭발 고군분투가 펼쳐졌다. 절체절명의 상황 속 눈물 젖은 빵을 먹으며 낚시를 이어간 도시어부들은 반드시 해내고 말겠다는 각오를 폭발시키며 뜨거운 열정을 드러냈다. 그 결과, 이태곤이 18시간의 기나긴 침묵을 깨고 참돔 46cm를 낚았다.
김준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인터뷰에서 "이거구나 싶었다. 신호탄이 펑펑 터지는 그런 느낌이었다"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박광재 역시 "충격이었다"며 "한 번도 그런 걸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더욱 충격적이었다"며 놀라워 했다. 이날의 주인공이었던 이태곤은 "이게 참돔 아니겠습니까? 오늘 한 20마리 갑니다. 기대해달라"라며 남다른 자신감을 폭발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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