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류혜영이 흙수저의 한계를 극복하며 안방극장에 통쾌함을 선사했다.
또한 여기서 멈추지 않고 근태(이천희 분)와 함께 위협적인 상황을 연출, '현재의 부당한 침해' 종료 기준점을 영창(이휘종 분)이 핸드폰을 다시 집으려 하자 예슬이 막은, 즉 영창이 사고를 당한 직후로 봐야 한다며 검사 측 주장을 완벽하게 뒤집고 배심원들의 만장일치를 얻어내며 국민참여재판을 승소로 이끌어 보는 이들에게 시원한 짜릿함을 선사했다.
이날 류혜영은 모두의 이목이 쏠린 재판임에도 불구, 차분히 자신의 소신을 이야기하는 강솔A의 모습을 힘 있는 목소리와 단호한 눈빛으로 단단하게 그려냈다. 특히, 직접적인 예시를 들 때에는 범죄에 노출된 피해자들에게 감정적으로 동화된 듯 배심원들에게 호소하다 가도, 검사 측 주장에 이의를 제기하는 부분에서는 날카로운 표정으로 반문하는 등 디테일한 연기 변화를 주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