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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끝날 때까지 끝이 아니다. 에이티즈가 화려한 피날레를 위해 칼을 꺼내들었다.
또 홍중의 랩 파트에서는 "모두 기억해줘"라는 가사와 함께 지난 경연의 하이라이트 장면들이 모두 재연출되어 그동안 킹덤에서 에이티즈가 보여준 성장에 대한 서사를 총망라했다. 특히 마지막 후렴구에 '팬텀싱어3' 우승팀 '라포엠(LA POEM)'이 등장해 14인조 스트링 및 16인조 합창단과 함께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Symphony No.9, Op.125 "Choral")'를 부르는 장면은 하이라이트였다. 성악과 K팝의 조합이라는 신선한 도전은 다른 도전자들의 찬사를 이끌어내기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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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은 지난해부터 준비했던 곡으로, 에이티즈가 올초 발표한 '불놀이야' 뮤직비디오 말미에 삽입된 바 있다. 에이티즈는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뮤직비디오 끝에 다음 활동곡 도입부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본 활동과 다음 활동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유기관계를 분명히 해왔다. 이번 곡도 그런 에이티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만들어둔 곡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수많은 미공개 신곡 중 피날레 무대에 담을 메시지에 이 곡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해 선곡했다고.
특히 이번 곡은 건강상의 문제로 활동을 잠정중단 한 민기까지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에이티즈의 신곡은 28일 낮 12시 공개된다. 에이티즈는 그동안 꾸준한 노력과 차별화된 콘셉트로 '킹덤'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만반의 준비를 갖춘 이들이 완전체 신곡으로 '킹덤' 왕좌를 차지할 수 있을지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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