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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BH 소속 배우들이 소속사 직원들의 복지를 위한 상품 획득에 나섰다.
이어 직원들을 위한 킥보드, 해먹, 그늘막, 그리들 세트, 턴테이블, 선풍기, 선캡 등 다양한 상품이 등장했다. 특히 배우들이 가장 격하게 반긴(?) 상품은 이병헌 등신대였다. 인상 쓴 안소희와 거부 반응을 보인 추자현에 이어 김고은은 "제일 먼저 (상품에서) 빼면 되겠다"고 담담히 말해 웃음을 안겼다.
상품 가운데 직원들의 환호를 이끌어낸 가장 현실적인 상품은 바로 CJ 상품권이었다. 이 상품은 다른 스케줄 때문에 참석하지 못한 박보영이 직접 선택한 것으로 눈길을 끌었다. 박보영은 "사실 나는 들어온 지가 오래 안 되어서 애사심이 높은 상태라 회사에 불만이 없다"면서도 "솔직히 직원들을 위한 상품은 보너스 아니냐"고 사이다 발언을 했다. 이어 "'십오야'는 어쨌든 CJ니까 상품권 많이 주던데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상품권이 좋다"고 말해 직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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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나PD가 제시한 게임은 '줄줄이 말해요'로 한효주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한지민은 "안 봤어? 못 봤어?"라며 걱정했고, 한효주는 "열심히 할 거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본격적인 게임을 하기 전 연습 게임이 시작됐고, '원'으로 끝나는 단어를 말하라는 나PD의 말에 다른 멤버들은 자신 있게 대답했다. 또한 한효주는 바로 다음 사람을 위해 센스 있게 "백 원!"이라고 외쳤다. 하지만 바로 다음 차례였던 추자현은 이를 눈치채지 못한 듯, 잔뜩 긴장한 표정으로 머뭇거려 모두를 폭소케 했다. 나PD는 "100원을 해줬는데 그다음을 못 한다는 건..."이라며 황당해했고, 추자현은 "다른 단어 생각하느라 못 들었다"며 허당 매력을 발산해 웃음을 안겼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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