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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봉준호 감독과 윤여정에게 트로피를 안긴 미국 최대 영화상 아카데미 시상식이 2022년 일정을 발표했다.
올해 시상식은 로스앤젤레스 도심 근처의 유니언 스테이션과 오스카 시상식의 전통적인 본거지인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쌍방 진행됐는데, 내년에는 본래대로 돌비 극장에서만 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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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화업자와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인 아카데미, 일명 '오스카상'은 1929년 제1회 시상식이 열린 이후 작년까지 총 93번의 시상식이 개최됐다. 특히 최근 2년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영화인들의 활약이 눈부셨다. 봉준호 감독이 영화 '기생충'으로 주요상인 작품상, 감독상을 포함한 4개의 트로피를 석권하며 한국 영화인 최초로 수상의 영광을 안는데 이어 올해는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한국 배우 최초로 연기상(여우조연상)을 받았다. 내년 시상식에도 한국 영화와 한국 영화인의 쾌거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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