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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뮤지컬배우 함연지가 보석들이 가득한 보석함을 꺼내며 추억을 회상했다.
첫 번째로 공개한 건 양가 부모님에게 받은 반지. 함연지는 외할머니에게 받은 반지를 소개하며 "보석 세 개가 있는데 외할머니, 엄마, 저를 뜻하는 거 같다. 이걸 보면 외할머니 생각이 많이 난다"고 밝혔다. 이어 "아빠가 물려준 게 있다"며 장난감 보석 반지를 꺼냈다. 함연지는 "SNS에 올리고 반응이 좋아서 또 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에게 받은 프러포즈링도 꺼냈다. 함연지는 "제가 손에 걸리적 거리는 걸 별로 안 좋아하는데 여러분들꼐 보여 드리려고 꺼내왔다"며 "보석이 16개가 있다. 영원이라는 뜻의 이터니티 링이라고 한다더라. 이걸 나한테 주고 싶었다더라. 너무 로맨틱하지 않냐"며 '햄편'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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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썼던 아이템들도 꺼냈다. 함연지는 의문의 커플링을 꺼내며 "정확히 누가 줬는지 모르겠다. 혹시 여보가 나 준 거야?"라며 민망해했다. 이어 화려한 드롭 귀걸이가 자신의 '최애'였다며 "저는 대학교 때 킬힐과 딱 붙는 야시시한 옷을 입고 뉴욕 바닥을 쏘다니는 멋있는 여자였다. 지금은 그런 자신감 어디 갔냐"고 밝혔다.
보석함을 본 후 함연지는 편지들을 모아둔 보물함을 꺼냈다. 이 과정에서 함연지는 역도선수 출신 장미란과의 반전 인연을 밝혔다. 함연지는 "장미란 언니가 쓴 편지다. 너무 좋으신 분이다. 제 영상을 보시고 먼저 전화를 하셨다. 한 시간 동안 수다를 떨어서 너무 재미있었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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