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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권오중이 '애처가 오중 바르뎀'으로 분해 대신 욕을 해주는 감정 배송 업무 담당을 제안받았다.
특히 "취미, 특기가 49금 드립이냐"는 질문에 권오중은 "과거 49금 드립의 '음란천사' 별명을 가진 적이 있다. 하지만 지금은 음란을 다 없앴다. 전체관람가다"라고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이어 "우리 아이가 몸이 불편한 부분이 있다. 방송을 2년 쉬면서 가족들과 시간을 갖다 보니까 제가 밖에 나가서 19금 얘기를 할 때 많은 분들은 웃고 재미있어하는데, 정작 웃지 않고 있던 건 제 아내였다"면서 "아내를 웃게 해주고 싶어서 나오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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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유재석의 상황 설명에 몰입한 권오중은 거침없이 욕을 쏟아냈고, 유재석은 "머뭇거리실 줄 알았는데, 권오중이 해서 맛이 더 산다"라며 만족했다. 권오중은 "많은 분들이 감정에 억눌려 있다. 감정을 전달할 수 있는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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