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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개그우먼 홍현희가 남편 제이쓴과의 웃음만렙 신혼 에피소드를 폭로했다.
상대의 애정에 고마움을 표현하기 어색하다면 돈으로라도 표현하라는 이색 솔루션으로 웃음을 유발한 홍현희는, 동시에 남편의 사랑으로 자존감을 높일 수 있었다는 경험담을 들려주며 사연자의 용기를 북돋았다. 또한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가 스킨십을 갖기가 피곤하다는 고민을 털어놓자 홍현희는 "지금 해야 할 걱정은 하객을 많이 받아 축의금을 많이 남기는 것"이라는 상상초월 멘트를 던져 폭소를 자아냈다. 결혼 전부터 모든 미래를 지나치게 심각하게 고민하는 예비 부부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홍현희가 내린 특급 솔루션으로, 현장에 모인 모두가 웃음을 터트렸다.
홍현희의 N잡 도전을 돕기 위해 나선 남편 제이쓴의 활약도 빛났다. 홍현희는 자존감이 부족한 사연자를 위한 조언을 구하며 제이쓴에게 영상 통화를 걸었지만, 막상 그가 영상 통화를 거부하자 "어딘데 영상통화가 안 되냐"며 갑자기 공포 분위기를 조성해 웃음샘을 자극했다. 홍현희의 요청으로 갑작스럽게 비대면 인생상담을 하게 된 제이쓴은 당황한 가운데서도 차분하게 사연자의 고민을 들은 후 "SNS에서 남의 하이라이트와 나의 비하인드 씬을 비교하지 말자"는 명언을 남겨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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