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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같은 아픔을 겪은 사람들에게…" vs "'돌싱 선배' 어머니 통해 직간접 체험"
이와 관련 돌싱들의 '29금' 연애를 관찰하며 흥미를 더할 4MC 이혜영-유세윤-이지혜-정겨운이 남다른 출연 각오를 밝힌 것. 먼저 이혜영은 "프로그램에 관련한 이야기를 듣자마자 '이곳의 MC는 딱 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제작진이 캐스팅을 잘 했다"고 너스레를 떨며, "같은 아픔을 겪은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해주고 싶은 마음으로 이들의 연애를 지켜보겠다"고 전했다.
유세윤은 "어머니가 돌싱이시다. 먼저 경험하신 선배님이 가까이에 계셔서 직간접적으로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며, "새로운 시작을 위해 용기를 낸 이들의 몽글몽글하고 예쁜 사랑 이야기를 가만히 지켜보고 싶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정겨운은 "아직도 이혼과 재혼에 관련한 이야기를 쉽고 쿨하게 하지는 못하겠다. 미안한 마음도 들고, 지금도 심장이 엄청 뛴다"는 솔직한 속내와 함께,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그려져서 공감이 많이 되고, 돌싱남녀 8인이 점점 궁금해지기 시작했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이와 함께 제작진은 이혜영-유세윤-이지혜-정겨운의 따뜻하면서도 설렘 가득한 공식 포스터를 공개,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제작진은 "4MC 모두가 첫 만남부터 자신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밝히면서, 더욱 자연스러운 대화가 이어질 수 있었다"며, "이들의 중계로 더욱 쫄깃하게 완성될 돌싱남녀들의 '러브 게임'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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