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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방탄소년단 RM의 친척 동생이자 격투기 선수인 서지연이 '노는 언니'에 등장했다.
특히 이날 서지연의 제안으로 이뤄진 풍선 복싱에서는 '힘유미' 한유미와 '강철수지' 신수지가 엄청난 막싸움 대결을 펼쳐 덤앤더머 케미를 선보였고, 이후 한유미가 2연승을 거두며 서지연과 결승에서 맞붙었다. 그러나 서지연은 순둥한 미소로 강펀치를 날리는 반전을 보여줬고 승세를 이어가던 한유미를 제압하며 '노는 언니표' 챔피언벨트를 획득했다.
이어 멤버들은 성기라에게 주짓수 기술을 위한 몸풀기 자세로 파트너의 도복을 잡고 들어 올리기를 배웠다. 그 중 박세리는 정유인을 가볍게 드는 놀라운 괴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성기라는 '강철수지' 신수지의 넘사벽 무뼈 몸풀기를 비롯해 언니들의 살벌한 워밍업에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성기라는 주짓수에 관한 남다른 포부를 드러냈다. 평소 집에 기어갈 정도로 주짓수를 연습한다는 그는 "연금 포인트를 다 쌓고 은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메달에 대한 성기라의 강한 의지에 옆에 있던 서지연도 자신도 큰 경기에 나가고 싶다고 덧붙여 남다른 포부가 보는 이들을 든든하게 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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