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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진영과 정수정이 '경찰수업'을 통해 싱그러운 '경찰 케미'를 선보인다.
진영은 극 중 천재 고등학생 해커 강선호 역을 맡았다. 강선호는 취향도, 개성도 없고, 그 어느 곳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는 '무색무취' 그 자체인 인물이다. 정수정이 연기하는 오강희는 심지가 단단하고 뼛속까지 정의로운 유도부 학생으로, 남모를 아픔을 딛고 자신의 꿈을 펼쳐가는 캐릭터다.
7일 공개된 사진에는 교복을 입고 마주한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수줍게 미소지은 강선호(진영 분)는 누군가를 응원하려는 듯 두 주먹을 꽉 쥔 모습으로 풋풋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오강희(정수정 분)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남다른 아우라를 발산, 허리를 숙여 불쑥 강선호에게 말을 붙이는 장면에서 그녀의 당찬 면모가 엿보인다. 과연 정반대의 성향을 지닌 이들이 어떻게 인연을 이어가게 될지, 청춘 로맨스를 어떻게 꽃피우게 될지 궁금해진다.
산뜻한 비주얼로 첫사랑의 추억을 소환하는 진영과 정수정의 활약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에서 만나볼 수 있다. '경찰수업'은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의 후속작으로, 오는 8월 9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 될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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