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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한국 영화사에 잊지 못할 순간이 추가됐다. '영화 동지'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가 2년 만에 전 세계 영화인들이 선망하는 영화의 바다, 칸에서 완벽한 랑데뷰를 가졌다.
봉 감독은 "오늘 이렇게 와서 여러분이 모여있는 모습을 보니까 끊어졌었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 영화제는 멈춘 적이 있지만, 영화는 한 번도 멈춘 적이 없다. 뤼미에르 형제의 영화에서 기차가 달린 후로 이 지구상에서 시네마는 단 한 번도 멈춘 적이 없었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위대한 필름메이커와 아티스트들이 그것을 증명해주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해 함께 있는 모든 영화인을 감동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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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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