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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방송인 사유리가 가족의 외도 사실을 거침없이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일본의 정자은행에 보관된 서양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아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출산해 '자발적 비혼모'가 된 사유리는 박나래, 황보라, 김지민 등 MC들에게 나이를 묻더니 "난자보관을 하지말고 빨리 아이를 낳아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유리는 육아 스트레스가 없지는 않다면서도 "그래도 아기를 너무 갖고 싶어했기 때문에 매일이 꿈을 꾸는 거 같다. 너무 행복하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사유리는 "아기를 보자마자 사랑하는 줄 알았는데, 사실 낯선게 사실"이라면서 "핏줄이 중요하다 생각했는데 핏줄보다 같이 있는 시간이 중요하다. 내가 낳은 자식이 아니었다고 해도 사랑했을거다"라며 모정에 대한 본인만의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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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놀랄 일은 여기서 그치치 않았다. "그래서 부모님이 오빠를 불러 혼냈다"는 사유리. "아빠가 오빠에게 '남자라면 가정을 지켜야지'라면서 혼을 냈는데, 아빠가 일주일 후에 바람 피는 걸 엄마한테 들켰다"고 말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사유리는 "아빠가 반성의 의미로 무릎을 꿇었는데 엄마가 그 모습을 증거로 사진을 찍었다. 평생 반성하라고 그 사진을 지금도 집에 보관하고 있다"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MC들은 "방송으로 나가도 괜찮은 이야기냐. 역대급 게스트가 출연한 것 같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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