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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한국형 좀비 '재차의'를 소재로 한 오락영화 '방법: 재차의'(김용완 감독, 연상호 각본,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제작)가 '곤지암' '사바하'에 이어 신선한 볼거리와 재미로 MZ세대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할 예정이다.
CNN이 선정한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이자 공포 체험의 성지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7인의 공포 체험단이 겪는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그린 영화 '곤지암'(2018)은 괴담이 떠도는 폐쇄된 정신병원을 배경으로 호러 마니아들에게 화제를 모았다. 생생한 현장감과 극강의 공포감을 선사해 '체험형 공포 영화'로 입소문을 불러 모은 '곤지암'은 특히 1020 관객들로부터 열렬한 반응을 얻으며 267만 관객을 동원, 흥행에 성공을 거뒀다. '검은 사제들' 장재현 감독이 2019년 선보인 영화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개봉 당시 새로운 장르와 소재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네티즌들은 영화 속 상징과 의미에 대한 자신만의 다양한 해석을 직접 SNS에 올리는 등 온라인상에 '사바하'를 둘러싼 다채로운 토론이 활발하게 이뤄졌고, 이는 영화의 해석을 다시 한번 확인하기 위한 N차 관람 열풍으로 이어졌다.
7월 28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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