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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올여름 최고의 액션 어드벤쳐 '정글 크루즈'(자움 콜렛 세라 감독,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수입·배급)가 7월 28일 오후 5시 극장 개봉을 확정 짓고, 주연배우 드웨인 존슨과 에밀리 블런트의 인사말을 담은 예고편 2종을 공개했다.
한편, 전지적 주연배우 시점 에밀리 블런트 편에는 디즈니의 새로운 액션 히로인으로 자리 잡은 에밀리 블런트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에밀리 블런트는 릴리를 "인디아나 존스를 떠올리게 하는 용감하고 거친 동시에 명석한 두뇌를 가진 겸손한 식물 탐험가"라고 하는 반면에, 크루즈 선장 프랭크 캐릭터에 대해서는 "귀엽고 아담한 신인배우가 연기하는 보트 운전수"라며 유쾌한 디스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전설 속 치유의 능력을 가진 나무를 찾아 아마존에 도착한 릴리는 크루즈 선장 프랭크와 함께 아찔한 모험을 시작하게 된다. 예기치 못한 역경 앞에서 "돌아가자고 애원할 거예요"라는 '프랭크'에게 "내 안전은 내가 지킬게요"라고 당차게 말하고 아마존을 누비는 모습은 강인하고 새로운 매력으로 탄생할 2021년 버전 인디아나 존스 모습을 기대케 하기 충분하다. 두 버전의 예고편에는 각각 상대 배우보다 자신의 크레딧만 크게 넣는 센스까지 발휘, 보는 재미를 더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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